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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걸 다 이루면서 살았으면 좋겠어

  • jikim001
  • 9월 17일
  • 2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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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유홍현 동문)


너는 아직 포기하지 않고 도전과 재미라는 가치를 추구하며 하고싶은대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겠지? 지금 편지를 쓰고있는 1년전과 비교했을 때만 생각해봐도 얼마나 달라졌는지 가늠이 안되는데, 지금으로부터 1년후는 더 가늠이 안 가는 거 같아.


이 편지를 받았을 때에도 도전을 하는 삶을 살고 있겠지만, 너무나 커졌을 너를 걱정해서 내가 이러한 삶을 살고있는 이유를 먼저 들려주려고 해.


아무래도 또래와는 다르게, 사업을 21살에 시작했고 마케팅이라는 커리어를 그 해에 바로 시작했잖아. 군대도 갔다오지 않고 학교도 졸업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이라는 것을 시작하기에는 꽤나 큰 망설임이 있었을 수도 있겠지만, 난 없었던 거 같아. 20대에는 하고 싶은 거 다 해보면서 살고 싶었거든. 난 30대에 가서 후회하고 싶지 않았어. 정말 이 때를 후회없이 살아봐야하지 않을까? 난 주변의 누가 뭐라해도 내 길을 걷고 싶었어. 내 삶이잖아!


그렇게 22살에 올라와서의 키워드는 ‘도전’이었고, 23살은 ‘임팩트와 해외확장’이야. 나름의 나 자신에게 확신이 생겼기에, 이제는 더 세상에 임팩트를 남기는 일을 해보고 싶어졌어. 1년 뒤면 내가 목표한 모습들이 다 이뤄져있을거야.

지금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위해 열심히 도전하고 있는 kotea는 벌써 많은 미국인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을 거고, 재구매하는 고객 역시 많을거야. 작년도 연매출 10억 이상은 달성했을거야. 그렇지? 사실, 매출이라는 수치보다 해외에서 내가 만든 제품을 많은 사람들의 일상 속에 녹이고 싶은 게 꿈이야. 열심히 살아서 1년 뒤에 이 편지를 봤을 때에는 너가 꼭 이뤘으면 좋겠다. 넌 상상하면 뭐든지 이뤄내니까!


최근에 교육업 플랫폼 마케팅 이사로 참여를 했는데, 이 플랫폼에서 이제 사업자 대상으로 큰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을거야. 작년 연매출 50억 정도는 달성했을거야. 지금 하고 있는 것들이 생각보다 많아 힘들긴 하지만, 너가 열심히 다 효율화를 해놓았을거라 믿어. 벌써 많은 고객분들의 수강이 쌓이고, 이 플랫폼은 정말 나를 위해 열심히 해주는구나, 최선을 다해주는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감동을 만들고 싶어. 내가 만든 제품으로 올바른 사람들에게 닿았을 때, 그리고 고객을 감동시켰을 때 그 보람은 정말 큰 거 같아. 넌 분명 잘해내고 있을거야!


이 길을 처음 걸을 때 사실 부모님이 되게 반대를 많이 했었고, 주변에서도 군대를 왜 안 가냐는 말들을 되게 많이 들었었어. 불확실한 상태에서도 난 나에 대한 믿음이 있었어. 어떻게든 길을 찾아서, 무조건 해낼 거라는 믿음. 난 그 믿음 하나로 지금까지 왔어.


너가 무슨 일이 있더라도, 이 초심을 생각하고 좌절하지 않고 앞으로 계속 나아갔으면 좋겠어.

원래 인생은 마음대로 되지는 않는 거 같아. 근데 내가 해맸던 길들, 고통받았던 순간들 모두 하나의 우물이 되어서 나에게 큰 도움이 되더라고. 결국 지나고 보면 정말 그래. 힘들더라도 이 생각 하나로 끝까지 버티면 좋겠어.

아마 일이 정말 많아졌을 거야. 근데 이 일을 너 혼자 하는 게 아니라는 거에 초점을 두고 1년을 보냈으면 좋겠다. 현대사회에서 정말 중요한 건 ‘혼자 일을 잘하기’보다 ‘같이 잘하게’ 만드는 거라고 생각해.

이제 이 편지를 받을 때쯤이면 넌 24살이고, 관리자 직책으로서의 그 업무를 잘 하고 있으면 좋겠다. 잘하고 있지? 교육업 플랫폼에는 벌써 너 밑에 직원들과 협력사가 많을 테고, Kotea는 너의 디렉팅을 따르는 직원들과 크리에이터가 2000명 넘게 있을거야.


나의 꿈은 전세계적으로, 여행을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내 제품과 서비스를 쓰고 있는 사람과 인터뷰하는거야. 그만큼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널리 알리고 싶어.

2025년은 이 꿈을 이루는 거에 정말 중요한 해야. 이제 AI가 많이 발전했으니 게을러지지 말고, 나를 잘 통제하면서 효율적으로, 원하는 걸 다 이루면서 살았으면 좋겠어.


이 편지를 보내는 순간부터 내가 그렇게 살 테니, 1년동안 내가 한 말들을 지킬 수 있게 열심히 살았길 바란다!

이 편지를 받고 너가 ‘진짜 다 이뤘네 ㅋㅋ’ 이러면서 살고 있으면 좋겠다.


2025.04.29 과거의 너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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