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기회로 해빗클럽에서 진행하는 감사 챌린지가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유튜브를 통해서 ‘감사’가 일상생활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와 마인드 체인지에 대한 글을 많이 봤기 때문에 흥미로웠고 재밌을 것 같아서 시작해보게 됐다. 짧은 감사가 어떤 효과가 있을지, 시중에서 떠드는 이야기가 정말로 나에게도 적용이 될지 시험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나는 매일 저녁 잠들기 전에 감사를 작성했다. 감사한 일을 쓰기 위해서 오늘 하루를 흩어보게 됐다. 어떤 점이 좋았고 아쉬웠는지, 다음에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도 생각하는 시간이 됐다. 이런 시간을 통해서 하루를 정리하고 마무리할 수 있어서 좋았다.
처음 감사를 시작할 때는 정말 감사할만한 것들이 감사했다. 예를 들어,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가, 좋은 일이 있어 났을 때 말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일상의 별거 아닌 것처럼 지나갔던 일들도 감사로 다가왔다. 깨끗한 화장실을 쓸 수 있는 것, 뜨거운 물로 샤워할 수 있는 것, 음식을 먹고 좋은 옷을 입을 수 있는 것. 모든 것들이 감사가 될 수 있었다. 감사를 많이 적진 않았지만, 차수가 거듭될수록, 내 마음에서 감사가 늘어나는 동시에 긍정적인 마인드가 장착되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긍정적이고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를 살아가니 기분이 좋아지고 그와 동시에 활동적인 사람이 됐다. 마음이 건강하니 몸도 건강하고 싶은 욕구가 생겼다. 그래서 감사챌린지와 동시에 운동 챌린지도 하게 됐다. 일주일에 3번 정도 운동하기로 정하고 매일 아침 8시, 운동을 시작했다. 땀을 흘리며 아침을 시작하고 개운하게 하루를 맞이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이렇게 긍정적인 에너지는 또 다른 영역의 좋은 에너지를 만들길 원하고 이런 에너지가 모여서 좋은 사람들을 끌어당긴다. 좋은 사람들은 뜻밖의 일이 풀리게 해주고 길이 열리도록 도와주는 것 같다.
이제는 매일의 감사가 습관이 됐다. 나뿐만 아니라 같이 사는 언니들과 함께 매일 저녁, 감사를 나누면서 하루를 얘기하고 감사를 나눈다. 이렇게 감사를 나누면서 서로를 이해하게 됐고 속마음을 더 편하게 얘기할 수 있게 됐다. 그저 적기만 했던 감사가 입을 통해 나오는 순간,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 한 번 입 밖으로 나온 감사는 계속 이어졌다. 다른 사람에게도 감사를 전하기 시작했다. ‘부모님께 반찬 해줘서 고마워요’. ‘뭐 갖다 줘서 감사해요’. 주변사람에게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수고하십니다’. ‘안녕하세요’ 등 감사의 말을 전하게 되니 주변 사람들도 더 고마워했고 더 챙겨주셨다.
결과적으로 감사하는 작은 습관이 내 마인드를 바꿨고 더 건강한 생각과 몸을 만들어줬다. 나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감사를 전하니 주변 사람들도 달라졌다. 감사는 감사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감사하는 대상에게도 영향을 준다. 하루를 새롭게 살게 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아가게 만든다. 좋은 기회로 감사하는 습관을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감사를 통해서 많은 걸 깨닫고 변했습니다. 이렇게 후기를 작성하면 제게 있었던 변화를 생각하고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좋은 기회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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