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초등학생일 때부터 저는 일기를 숙제로만 여겼고, 일기를 제 삶 속으로 가져오지 못 한 것이 늘 아쉬웠습니다. 또, 문득 나의 오늘이 어떠했나 돌아보면 떠오르지 않던 적도 많 았다. 그런 날들이 많아질수록 아쉬움이 커졌고, 일기를 쓰는 행위를 건강하고 꾸준하게 지 키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저 혼자만의 힘으로는 얼마 가지 못할 것 같아서 나와 비슷 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하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으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결심했습니다.
게다가, 일기를 꾸준히 쓰는 것만으로도 좋은 곳에 기부를 할 수도 있으니 마다 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감사’의 중요함은 성공한 인물들의 책과 인터뷰를 통해 자주 접했습니다. 굳이 멀리서 찾 지 않더라도 주변에서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 영향으로 저도 감사하는 마음 을 가지고자 의식적으로 노력한 적도 있지만 오래 지속하진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활동 에는 하루에 딱 하나만이라도 감사한 게 있다면 그걸 기록하자고 스스로 다짐했습니다. 감 사할 게 한 개가 없을까 싶은 마음이 든 날도 물론 있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하루도 빠짐 없이 감사함을 찾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루에 짧게는 1분, 길게는 15분을 투자하는 작은 습관이자 일상의 소소한 순간을 글로 기 록하는 과정이 제게 큰 변화를 주었습니다. 매일매일 기록을 남기면서, 눈에 띄게 변한 것은 주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었습니다. 평소에는 무심코 지나쳤던 작은 일들이 갑자기 소중하 게 느껴졌고, 이를 통해 삶에 대한 감사의 태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또한, 글을 쓰는 과 정에서 나를 더 알아가고 찾아가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어색하고 부족한 감 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내 감정을 표현하는 데 더욱 자유로워졌습니다.
이를 통해 제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 하루의 감정을 감사함을 갖는 습관으로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이 주는 힘이 정말 큽니다. 스스로 주도적인 삶을 살며, 나와 내 주변에 감사함을 갖는 마음이 내 삶을 보다 풍요롭고 다채롭게 만들어줍니다. 돌아보면 기억할 수 있는 하루가 늘어가는 것도 참 행복합니다. 덕 분에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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