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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유지하고 싶은 좋은습관





나는 3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10주 기간 동안 아침 일찍 일어나기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되었다. 3개 대학교의 학생들이 연합하여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평일 5일에 오전 6시부터 7시 10분까지의 기상만 인정되는데 이 시간 동안 일어나서 타임스탬프라는 어플로 자신이 일어났다는 것을 찍어 증명하면 된다. 그리고 프로젝트 참여를 하기만 해도 기본으로 30만원을 기부하고 또 본인의 성취에 따라 기부금을 추가로 쌓을 수 있다고 하니 이 프로젝트를 통하여 좋은 습관도 만들고 사회에 좋은 방식으로 기여도 하고 여러모로 장점이 많아 주저 없이 참가를 결정했다.


그렇게 하여 10주 동안의 긴 여정을 본인 또한 시작하게 되었는데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나는 평소에도 나름 일찍 일어나는 편이라 자신있었지만 인증타임보다 늦게 일어난 적도 몇 번 있었고 다시 눈을 감고 싶다는 충동을 억누른게 한두번이 아니었다. 그렇지만 10주 동안 계속 달린 결과 40일 이상의 기상 횟수를 기록했고 우리 팀의 이름으로 서울대 어린이 병동에 기부금을 후원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너무 감격스러웠고 뿌듯했다.


또한 본인은 35일 이상 달성자로서 기부금을 추가로 내는 일에 기여했다는 사실에 더욱 자랑스러웠다. 내가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매일 아침마다 인증을 하는 부지런한 대학생들이 많았던 사실도 놀라웠고 그들의 습관에 자극받아 나 또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아침 일찍 일어나기 습관 프로젝트를 해준 내 또래의 대학생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이다. 한 학기의 거의 대부분을 일찍 기상하기 프로젝트에 참여했는데 이런 유의미한 활동에 참여해서 보람차고 기쁘다. 나는 이 프로젝트 이후에도 계속 아침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유지할 것이며 이는 방학이 되어도 변함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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