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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의 즐거움을 느끼며

  • dearmyfreshmanself
  • 2024년 7월 10일
  • 2분 분량


일상의 한 부분으로 글쓰기를 즐길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들었습니다. 부담과 죄책감에 시달리지 않고 글쓰기를 즐기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운이 좋게도 글쓰기에 대한 열정을 함께 나누고 시간을 할애해 준 멋진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함께 모여 글쓰기를 즐기며 서로의 경험을 나누면서, 글쓰기가 어려움이 아닌 일상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는 것으로 최초의 개인적인 목표를 정립했습니다.


HABIT CLUB에 참여를 위해 혼자 글을 써오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저만의 글쓰기 스타일에 대해 조금이나마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 밖에 감사일기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혼선이 있었던 점과 마지막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일상적인 생각을 모두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일일 일기를 제출 과정처럼 취급하는 미묘한 긴장감이 남아있었습니다. 매일매일의 경험을 기록하는 행위가 개인적인 목적으로 이루어지다가도, 제출의 대상으로 삼을 때 마치 과제와 같이 급박한 느낌이 들기 시작한 점이 이슈였습니다.


압박은 지나치게 강하진 않았지만, 일상적 성찰을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제출’을 해야 한다는 긴장감이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기록하는 행위가 치유로 작용하는 동안, 이를 기한 내에 제출해야 할 형식적인 업무로서 변할 때, 급하게 다가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역시 본인의 행동에 원인이었던 것으로 파악하여 앞으로의 방향을 안건으로 삼아 최대한 메모를 하여 그날 제출하는 것을 잊지 않도록 진행했습니다. 활동을 통해 얻은 가장 큰 성과는 자신이 원했던 목표에 도달할 수 있었던 점입니다. 감사일기를 시작하고 개인 블로그를 통해 이 여정을 기록한 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함이 함께 왔지만, 활동을 통해 나 자신과의 소통과 동시에 주변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하고자 하는 목표가 명확해지면서, 블로그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담아내는 공간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이 작은 도전을 통해 나 자신과의 소통에서 더 나아가 다른 이들과 소통하고 공유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나만의 작은 세계에서 벗어나, 나의 경험과 생각을 블로그로 나 자신과 나누다 보니, 위로가 되는 것이 강해졌습니다. 최종적으론 계획을 제외한 목표달성률에 대해선, 100점을 말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감사일기의 횟수를 채우지 못했을지라도, 이 작은 도전을 통해 더 나은 나로 성장할 수 있었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 경험이 자신에게 주는 의미와 영향을 블로그로 나누며, 미처 채우지 못한 횟수에 대한 후회보다는 이루어낸 변화와 성취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자아성찰의 경험을 넘어 나만의 창작물이 고요함의 벽을 넘어 외부와 공유될 때 어떠한 의미를 갖게 되는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연구원님 측에서의 사례와 조언이 없었더라면 감히 행동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나만의 작은 공간에서 여러 감정을 담아내며, 블로그를 통해 여정을 함께 공유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더 많은 도전과 성장이 있는 내일을 기대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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